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각종 축제와 야외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러닝과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이 넘쳐나는 시기다. 이에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러닝뿐 아니라 일상까지 아우르는 도시생활 러너들을 위한 스포츠 패션을 제안한다.

사진=뉴발란스 제공

뉴발란스는 장거리 러닝과 코어가 약한 러너를 위해 안정성을 제공하는 ‘한조 U’ 러닝화를 선보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태극 컬러와 호랑이 로고 등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멀티위드스 시스템을 적용, 보통 발볼부터 넓은 발볼까지 각자 자신에게 맞는 러닝화를 선택해 러닝 시 최적의 착화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부분별로 강도에 차이를 둔 ‘엔지니어드 메쉬’ 어퍼를 적용해 우수한 통기성과 피팅감을 제공한다. 또한 뉴발란스 대표 경량 미드솔 ‘레브라이트’, 발의 아치를 받쳐줌으로써 피로도를 줄여 부상을 방지하는 ‘미디얼 포스트’의 콤비네이션 미드솔이 장거리 러닝을 안정적으로 서포트한다. 이 밖에 발이 착지하는 후족부에는 내구성이 좋은 ‘엔-듀런스’ 고무를 사용해 보다 안정된 발구름을 구현한다. 총 2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사진=아식스코리아 제공

아식스는 안정적인 착화감으로 러너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젤-카이노 26’을 출시했다. 지난 5년동안 9만명의 러너들에게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43%의 러너들이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과내전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를 확인, 이 결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러닝을 돕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기능성을 탑재했다. 아식스 공식 웹사이트 및 전국 아식스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르꼬끄 스포르티브 제공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컨트롤 컬렉션’은 최적의 온도와 핏을 컨트롤 가능하게 해준다. 활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기술적 디테일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조화로 러닝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반팔 경량자켓, 후드 반팔 티셔츠, 맨투맨 티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밑단 스트링 포인트인 티셔츠는 다양한 룩으로 핏조절이 가능하며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레이어드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겨드랑이 부분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러닝 아이템으로 중요한 벤틸레이션 기능을 강화했으며 티셔츠 뒷면에는 레터링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녹여냈다. 움직임에 최적화된 팬츠 또한 허리부분에 스트링을 적용해 핏조절이 가능하며 우수한 메쉬 소재를 통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의 러닝화 ‘클라이마쿨2.0’은 최상의 통기성을 자랑하는 가벼운 메쉬 소재의 갑피로 더운 날씨 속에서도 산뜻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특수 제작된 신발 밑창을 통해 외부의 시원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신발 내 더운 공기는 밖으로 배출된다. 바운스 폼을 채택, 가볍고 뛰어난 반응성으로 탄력감을 제공해 더욱 편안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신발 밑창에는 마모 방지에 특화된 아디웨어 고무 아웃솔로 쉽게 변하지 않는 강력한 내구성과 접지력을 자랑한다.

세련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깔끔한 블랙 컬러와 쾌청한 날씨에 어울리는 상큼한 핑크 컬러는 물론, 트렌디한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까지 출시됐다.

사진=K2 제공

K2의 초경량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는 발을 편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성과 함께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착장하기 좋은 심플한 디자인이 인기 요인이다. 기어, 그라트, 본, 빔 4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플라이하이크 기어’는 등산화의 우수한 접지력과 러닝화의 가벼운 착화감을 갖췄다. 독자적인 기술로 신발의 쿠셔닝 수준을 높이고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춘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착화에도 불편함이 없다. 특히 고탄성 쿠셔닝 플라이폼을 적용해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접착시킨 다이렉티브 본딩 기술인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해 러닝화처럼 가볍고, 건조, 투습 기능을 높여 장시간 착화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춘 ‘퍼펙트 핏’ 기술로 발과 신발의 일체감을 증대시켜 장시간 하이킹에도 발에 무리가 생기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의 러닝화 ‘울트라부스트 스프링 나이트’는 재귀반사 소재인 제노를 로고와 삼선 등에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받으면 분홍, 보라빛 컬러가 은은하게 반사된다. 인솔에도 꽃잎이 흩날리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평소에는 올 화이트 컬러로 다양한 룩에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밤에는 화려한 컬러감으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통기성이 더해진 클라이마 원사의 프라임니트 소재를 갑피에 적용, 더워지는 날씨에도 쾌적한 러닝을 즐길 수 있다. 중창에는 뛰어난 탄력성과 달릴 때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추진력으로 변화시켜주는 에너지리턴의 부스트 기술력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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