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가 도미니크 팀에 무릎을 꿇었다.

EPA=연합뉴스

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14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이 세계 1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를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팀은 9일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을 상대로 1년 만에 설욕전과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타이틀에 도전한다.

팀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나달을 만나 0-3으로 졌다. 상대 전적에서도 4승 8패로 뒤지고 있다.

한편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까지 최근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2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팀과 나달의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은 한국시각으로 9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