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이 마취에서 깨자마자 소곱창을 찾았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마취에서 깨자마자 소곱창을 찾는 홍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홍진영은 수면 마취를 해야하는 수면 내시경을 받는 홍선영의 곁을 지켰다. 과거 수면 내시경 도중 마취에서 깬 적이 있는 홍선영은 다른 검사에 비해서도 유독 긴장한 표정을 드러냈다.

회복실로 나온 홍선영의 마취가 깨는 동안 홍진영은 곁을 비우지 않고 계속 앉아 있었다. 곤히 잠든 언니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홍진영은 엄마만큼이나 다정한 눈빛을 보냈다.

드디어 홍선영이 잠에서 깨어났고, 홍진영은 “보고 싶은 사람 있어?”라고 물었다. 뜻밖에도 홍선영의 입에서 나온 건 사람이 아닌 음식. 소곱창을 찾고 있었다. 어이없어 하는 홍진영과 달리 홍선영은 “배고파”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건강검진 결과가 소곱창에 대한 생각을 싹지우게 했다. 내장과 내장사이를 가득 메운 내장지방으로 인해 상태가 심각하다는 말을 들은 것. 의사는 “지방간이 너무 많아서 간이 하얘요”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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