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송중기가 아스달에서 첫 대면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7%, 최고 8.9%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아스달에 입성한 은섬(송중기)이 거대 문명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또 탄야(김지원)와 와한족을 구하기 위해 산웅(김의성)을 인질로 잡은 은섬은 타곤(장동건)과 대치했다.

우연히 다시 만난 아스달 사람 채은(고보결)으로 인해 은섬은 전쟁에서 노예로 끌려온 아이들이 발목에 나무 족쇄가 채워진 채 꿍돌을 갈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됐다. 이에 은섬은 “우리 씨족들을 구해야 돼. 구하기 전엔 못 떠나. 연망장 산웅을 잡아서 교환할거야”라고 굳은 결심을 밝혔다.

타곤은 아사씨의 제관만이 한다는 올림사니를 해왔다는 사실이 누군가의 발고로 밝혀져 신성재판에 회부됐다. 이 신성재판 회부는 타곤이 태알하(김옥빈)를 통해 산웅에게 폭로하라고 계획했던 일.

대제관인 아사론(이도경)을 성 밖에서 은밀하게 만난 타곤은 용서를 구하며 두 사람이 모두 사는 방법을 제안했다. 아스달 사람들의 환호를 들으며 성문으로 들어선 타곤은 곧장 신성재판으로 향했다. 아사론은 타곤에게 신의 영능이 있다고 전해 산웅을 경악하게 했다. 결국 산웅이 역으로 위기에 빠진 셈.

아사론이 신성모독으로 몰면서 대신전에 가두려고 하자 산웅은 단벽(박병은)과 호위전사를 앞세워 도망쳤다. 이때 와한족 전사의 분장을 한 비장한 표정의 은섬이 전광석화처럼 등장해 산웅을 납치했다.

타곤은 산웅을 인질로 잡은 은섬과 마주했다. 살기가 형형한 얼굴로 변한 은섬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타곤을 향해 달려들었다.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두 사람의 강렬한 모습이 엔딩으로 담기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tvN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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