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박병은의 정체가 드러났다.

9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연출 남기훈/제작 키이스트)에는 박병은의 정체가 죽은 유키코(양예승)의 남편 마사유키로 밝혀졌다.

후지야마 코이치(이용우) 부검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센터로 간 강권주(이하나)는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마주하게 됐다. 바로 유키코의 부친이 일본에서 코이치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

나홍수(유승목)는 유키코의 남편도 곧 도착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이 사이 도강우(이진욱)와 강권주는 여전히 사건 수사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며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때, 병원에서 귀가 편해진다는 민간요법을 가르쳐주던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보이스3’의 오프닝을 강렬하게 열었던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일본 유명 화가 유키코(양예승)의 남편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였던 것.

부드러운 미소 속 어쩐지 서늘한 눈빛의 마사유키, 그리고 그가 유키코의 남편이란 사실을 알게 된 강권주와 도강우. 세 사람의 미묘한 첫 대면이었다. 이어 두 사람을 지나 부검실로 향한 마사유키는 휘파람을 불다, 부검실에서는 아내를 살해한 코이치를 향한 분노와 슬픔을 드러냈다.

그러나 또다시 혼자 남자 “내가 선물한 안식이 참 잘 어울려, 우리 후지야마 코이치 씨”라며 돌변했다. 도대체 마사유키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2%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4.0%, 최고 4.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보이스3’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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