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헴스워스가 한국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크리스 헴스워스 인사 영상 캡처

새로운 얼굴, 스토리로 다시 돌아온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크리스 헴스워스의 한국어 인사말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상에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Hi. It’s me. 햄식이~”라는 한국어로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 팬들이 그에게 붙여준 ‘햄식이’라는 별명이 수놓아진 모자를 선물 받은 그는 ”이런 귀엽고 특별한 애칭을 붙여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말 여러분이 최고예요”라는 메시지까지 더해진 이번 영상은 ‘햄식이 팬심 폭발’ 영상으로 불리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자신의 별명 ‘햄식이’ 발음을 연습해보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NG 영상은 팬들의 입가에 ‘엄마 미소’를 머물게 하며 “정말 내 잇몸을 건조하게 만드는 영상이다” “크리스 헴스워스 입덕 끝인 듯”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번 영상에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토르를 연상케 하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일부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망치를 손에 쥐고 “익숙한 그립감이군”이라는 대사를 내뱉는 에이전트 H의 모습은 ‘망치의 신, 토르’를 떠올리게 하며 시리즈 특유의 유쾌한 매력이 돌아왔음을 알린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잔망미와 더불어 ‘어벤져스’에서 호흡을 맞춘 테사 톰슨과의 케미로 기대를 높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6월 12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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