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가 6월 한국 극장가를 장악하려고 한다. 그는 ‘토이 스토리 4’와 ‘존 윅 3: 파라벨룸’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토이 스토리 4' 포스터

개봉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픽사의 레전드 시리즈 ‘토이 스토리’가 9년 만에 네 번째 작품 ‘토이 스토리 4’로 돌아왔다. 6월 20일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 4’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톰 행크스)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토니 헤일)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애니 파츠)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키아누 리브스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캐릭터 ‘듀크 카붐’은 1970년대 캐나다의 위대한 스턴트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피규어 장난감으로 TV광고처럼 멋지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꿈꾸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허세충만 라이더다. 캐나다 출신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자칭 캐나다 최고의 스턴트맨 ‘듀크 카붐’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특유의 과장된 포즈 역시 그의 아이디어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영화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존 윅 3: 파라벨룸' 포스터

한편 스타일리시한 시그니처 액션을 선보이며 액션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존 윅’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도 그를 만날 수 있다. 총과 주먹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업계 최고의 킬러 존 윅으로 변신한 키아누 리브스는 귀여운 허세로 가득 찬 ‘듀크 카붐’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역대급 스케일과 전편보다 더 강렬한 액션으로 돌아온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레전드 킬러 존 윅이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키아누 리브스의 두 가지 매력을 6월에 만날 수 있는 ‘토이 스토리 4’와 ‘존 윅 3: 파라벨룸’은 각각 6월 20일, 6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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