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에서는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출연하는 스타들의 패션 역시 주목받는다. tvN 드라마 ‘도깨비’ 공유부터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연석,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까지, 드라마 ‘남친’들의 데일리 룩 핵심 아이템들을 짚어봤다.

 

‘도깨비’ 공유

#코트룩 #터틀넥 #저게_사람이_맞나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tvN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김신 역)는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동반한 연기는 물론이고 넘사벽 패션센스를 자랑 중이다. 스타일리시한 홈웨어부터 외출복까지 깔끔하게 소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공유는 태평양 같은 어깨를 자랑하는 코트룩이 단연 돋보인다.

특히 최근 10화 방송에서 보여준 더블코트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제품으로 저게 사람이 맞나싶을 정도로 그의 미친 피지컬을 부각시킨다. 이밖에도 매번 깔끔한 터틀넥으로 ‘심쿵’ 남친룩을 완성시킨다.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니트 #흰셔츠 #업그레이드된_댄디함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외과 전문 의사로 출연중인 유연석(강동주 역)은 잘난체로 가득한 재수 없는 캐릭터지만 그의 스마트한 매력은 거부할 수 없다. 무난한 흰 가운도 그에게는 ‘열일’하는 남자의 섹시함을 돋우는데 한 몫하고 있다.

평범한 ‘의사룩’에서도 그의 패션은 이목을 끌었는데, 흰 셔츠위에 깔끔하게 덧입은 니트가 포인트다. 병원에서는 물론 외출 시에도 자주 등장하는 검은 니트는 그의 댄디한 매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한 편 유연석이 입은 니트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캐주얼 브랜드 ‘트루젠’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캐주얼 #침낭패딩 #패_완_얼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수영부 2학년 정준형으로 열연중인 국민남친 남주혁은 뽀샤시하게 빛나는 얼굴과 큰 키에 어울리는 캐주얼 룩으로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로 오피스룩 보다는 후드, 점퍼, 패딩, 셔츠 등의 편안한 룩을 즐긴다.

우리가 입으면 육군 침낭을 둘러멘 느낌을 줄 저 카키색 패딩(게스 제품)도 남주혁이 걸치면 예술이 된다. 이에 더해 심플한 레이어드 티셔츠에 어두운 카고 바지로 패션을 완성했다. 비교적 찾아보기 쉬운 아이템들로 코디한 것이 눈에 띄어 비슷한 룩을 도전해보고자 한다면 남주혁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패완얼’ 규칙을 되새겨보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앙고라_니트 #포근함 #남친룩의_정석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출중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의 사기꾼 허준재 역으로 등장하는 이민호는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살려 여성들이 품에 쏙 안기고 싶은 남친룩의 정석을 갖춘다.

‘코트+목폴라’ ‘코트+니트’ 등 캐주얼 댄디룩을 주로 입지만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그의 앙고라 니트다. 이민호가 착용한 이 니트는 특히 겨울철 포근한 느낌을 줘 사랑받는다. 겉모습만 봐도 따끈한 보온성이 느껴질 정도다. 위 사진의 흰 니트는 유러피언 컨템포러리 브랜드 ‘코모도’의 제품이다. 올 겨울 훈훈하게 보내고 싶다면 같은 제품을 구매해 이민호에게 도전장(?)을 내밀어보자.

 

사진=tvN,SBS,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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