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U-20 월드컵 한일전에 이어 세네갈전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전 2시 50분부터 중계된 한국과 세네갈의 2019 U-20 월드컵 8강전 시청률은 3사 합계 8.9%(이하 서울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8강 경기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1차전, 16강 한일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방송사별로는 SBS가 3.5%로 가장 높았고 MBC가 3.1%, KBS2는 2.3%를 기록했다. 16강 한일전에도 SBS가 4.8%로 MBC와 KBS를 누르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세네갈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1983년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진출했는데 경기 직후 축구 대표 캐스터 배성재는 “못 믿겠다. 축구 중계 커리어 중 최고”라고 평했다.

최고의 장면인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순간에는 SBS는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배성재, 장지현 콤비는 U-20 월드컵 4강 한국와 에콰도르전에도 중계에도 나선다. 이 경기는 6월 12일 오전 2시 50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