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독립영화 창작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사전 토크포럼 'All About First Feature Film - 우리는 어떻게 첫 장편영화를 완성했는가'를 오는 6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지난해 개최된 서울독립영화제2018은 작년 한국 영화의 주요 경향으로 장편 데뷔작의 확대와 여성 창작자의 활약을 꼽았다. 

토크포럼은 이들의 성과에 다시 한 번 주목하면서 개별 창작 경험부터 장편 독립영화 제작환경과 제도적 문제까지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대로 아카이빙되지 못한 여성감독들의 첫 장편영화 제작 이야기를 심도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다. 

'벌새'를 연출한 김보라 감독 등 여성감독 4인이 이번 창작자 토크포럼에 패널로 참여한다. 

올해 45주년을 맞은 서울독립영화제는 한국 독립영화의 지평을 넓히고 창작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순회상영회, 단편독립영화 블루레이 제작, 독립영화 콘텐츠 제작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전 창작자 토크포럼도 바로 그 일환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19 사전 창작자 토크포럼은 6월 21일 오후 7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창작자는 물론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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