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측이 ‘더 킹: 영원의 군주’ 출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0일 배우 정은채 측 관계자가 싱글리스트와의 통화에서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영원의 군주’(화앤담픽쳐스 제작/이하 ‘더 킹’) 출연과 관련해 “미팅을 가지기는 했으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라고 밝혔다.

정은채 측 관계자는 “‘더 킹’ 측과 한 번 미팅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대본을 받았다거나 출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은숙 작가가 ‘미스터 션샤인’ 이후 차기작으로 선보일 ‘더 킹’은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김은숙 작가와 ‘상속자들’ 이민호의 6년만에 재회로 화재를 모았으며, 현재 여자 주인공으로 ‘도깨비’ 김고은이 캐스팅 되어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대세스타 우도환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날 손석구 역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정은채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 종영 이후 현재 라디오 ‘FM영화음악 전문채입니다’를 진행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