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가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에서 371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 2019년 10월 찾아온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날씨의 아이’는 도쿄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소녀 ‘히나’를 만나 알게 된 세상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실사보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화와 빛의 흐름,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언어로 오직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카이 월드’를 구축하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귀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너의 이름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타나카 마사요시의 참여를 비롯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화가 타무라 아츠시가 작화 감독을 맡았으며, ‘언어의 정원’의 미술감독 타키구치 히로시까지 합세해 현재 재패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너의 이름은’의 주제가로 영화 못지않은 큰 사랑을 받은 래드윔프스가 다시 한번 완벽한 감성을 전해줄 예정. 또한 2000:1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주인공 모리 나나와 다이고 코타로 외에도 오구리 슌, 혼다 츠바사, 바이쇼 치에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명배우진이 집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감성과 함께 환상적인 하늘 위 세계를 그려내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마치 한 폭의 작품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작화와 신비로운 색감, 빛의 흐름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한 번도 보지 못한 상상 속 세상에 감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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