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재가 류현진, 추신수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  

사진=연합뉴스(정운찬 총재)

지난 7일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LA 다저스 류현진과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에게 축하 서신을 보내 화제다.

정 총재는 올시즌 9승을 달성하며 5월 ‘이달의 투수상’을 받은 류현진에게 “재기 성공률이 높지 않은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얼마나 큰 노력과 고통의 시간을 보냈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다”며 “사이영상 수상 등 큰 업적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인 최초 개인 통산 200홈런을 작성한 추신수에게는 “많은 역경을 딛고 대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인 선수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올시즌 10승과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한국인 통산 세 번째 50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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