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 소개된 천연 식욕억제제를 묻는 질문이 출제됐다.

1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노사연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동의보감에 소개된 살찐 사람의 식욕을 억제 시키는 천연 식욕억제제가 어떤 것이냐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를 듣자마자 정형돈이 "팥물"이라고 외쳤고, 송은이는 "요즘 팥 디톡스가 유행이다"고 했지만 오답이었다.

여기에 노사연은 언제 입맛이 떨어지느냐는 물음에 "입맛이 떨어져 본 적은 없다. 아프면 아프니까 억지로라도 먹어야 한다"고 남다른 식욕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민경훈은 "저도 90kg까지 쪘었다. 일 안하고 슬럼프 왔을 때"라며 "그때 제가 뺐을 땐 고구마만 먹었다. 그리고 3~4시간씩 운동했다. 쓰러진 적도 있었다"며 고구마를 외쳤지만 오답이었다. 오답 끝에 김숙은 우엉을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제작진은 "우엉에 풍부한 사포닌과 니그닌 성분은 뱃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돕고, 뿌리는 기침을 가라 앉히고 열에 효과가 있어 감기약으로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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