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사진='기생충' 스틸컷

1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30일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영화 100년사 첫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은 10일 19만46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21만6122명을 기록했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 배우들의 열연과 ‘봉준호 장르’를 개척한 봉준호 감독의 연출이 빛을 발해 관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5월 23일 개봉 이후 장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린 ‘알라딘’은 10일 10만9409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00만899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퀸 신드롬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누적관객수 76만823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기생충’과 ‘알라딘’의 흥행 질주 속에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이번주 100만 돌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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