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이 모처럼 방송으로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뱅 안문숙, 서태화가 출연했다.

안문숙은 그간 방송에서 활동이 뜸했던 것에 대해 “많이 하지 않았냐”라며 “내가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다른 걸 해볼까 해 본업에 집중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자신을 그리워한 시청자들에게 “TV에 안 나오면 굶어죽는 줄 아는데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에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며 “3개월 됐다. 여행 등 나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서태화에 대해서는 “서태화씨 동생이 뮤지컬배우인데 저랑 같이 뮤지컬을 하다가 친해졌다”라며 “그러다 서태화 씨도 알게 되고 가족끼리 알게 되면서 더 친해졌다. 한 20년 된 것 같다. 20년이면 거의 살다시피 한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했다.

또 자신의 이상형으로 ‘가슴털 있는 남자’를 지금까지 일관되게 주장한 것에 대해 “내가 털만 찾다가 아직까지 혼자다. 그래서 이제는 털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옵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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