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 캐스팅이 공개됐다.

11일 뮤지컬 ‘헤드윅’의 제작사 쇼노트 측이 오는 8월 13일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노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 롤 ‘헤드윅’ 역에는 오만석, 강타, 정문성, 전동석, 윤소호의 출연이 확정됐다. 또 ‘이츠학’ 역에는 제이민, 유리아, 홍서영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뮤지컬 ‘헤드윅’은 배우마다 자신만의 헤드윅을 창조해내며 오랜시간 공연돼 왔음에도 불구,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 배우에 따라 연출적 노선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의상과 가발, 메이크업 또한 배우의 스타일에 맞게 감각적으로 디자인된다.

때문에 2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헤드윅’이 이번 시즌 공연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고조된 상황. 우선 ‘헤드윅’의 전설, 오만석의 귀환은 관객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 공연 오리지널 캐스트인 그는 생소한 뮤지컬이었던 ‘헤드윅’을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뮤지컬로 성장하게 한 ‘일등공신’.

또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가진 강타가 처음으로 합류한다. 가수, 배우,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한 그가 이번에는 록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 강타의 ‘헤드윅’은 이번 시즌 가장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캐스팅으로 손꼽힌다.

2016년 ‘뉴 메이크업’ 시즌을 시작으로 매년 ‘헤드윅’ 무대에 선 정문성은 탁월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배우. 그는 ‘가장 기대되는 헤드윅’에서 ‘믿고 선택하는 헤드윅’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했다.

‘뮤지컬계 대세 스타’ 전동석은 ‘헤드윅’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창조를 예고했다. 신사적인 ‘지킬’과 포악한 ‘하이드’의 양면성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능수능란하게 표현했던 전동석은 이번 무대에서 화려한 가발, 짙은 화장, 반짝이는 의상을 갖춘 트랜스젠더 ‘헤드윅’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 윤소호는 ‘공연계 캐스팅 1순위’로 통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스위니토드’, ‘레미제라블’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한편 2019년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6월 중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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