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터리안’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없음)

12일 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에게 보여주기보다 ‘내가 편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컴포터리안’(Comfortable+ian)으로 부르며 이들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컴포터리안은 편한 패션과 먹기 좋은 음식을 선호하고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집돌이’ ‘집순이’를 의미하기도 한다.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 게시물 168억건을 분석한 결과 1월 이들 소셜미디어에서 ‘편하다’가 언급된 양이 110만건으로 6년 사이 3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한 차림’의 언급량이 ‘격식 있는 차림’의 언급량을 2009년부터 앞지르며 1월 기준 3.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하이힐’의 경우 부정적인 언급이 증가했고 백화점 문화센터 갈 때 입는 옷이라는 뜻의 ‘문센룩’, 트레이닝복 등이 특히 많이 언급됐다.

또한 음식에서는 가정간편식이라는 뜻의 ‘HMR’의 언급량도 늘었고 집에 있는 걸 즐기는 ‘집순이’와 ‘집돌이’에 대한 언급도 지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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