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가 오창석을 그리워했다.

12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 윤시월(윤소이)이 출산을 앞두고 최광일(최성재)을 오태양(오창석)으로 착각했다.

이날 윤시월은 출산 전 고통으로 앓아 누웠다. 병실에서 이런 윤시월의 상태를 확인할 최광일은 의사에게 “분만실 안 들어가요?”라고 물었고 장월천(정한용)의 결재가 있어야한다는 의사의 말에 “이러다 산모 잘못되면 당신이 책임질거야? 내 말 안 들려? 당장 옮기라고 당장!”이라고 소리쳤다.

결국 윤시월은 수술실로 향했다. 최광일이 울면서 “걱정마 순산할 거야. 내가 기도하고 있을게”라고 하는 순간 윤시월은 최광일을 오태양으로 생각했다.

윤시월이 오태양에게 말하듯 “정말 지켜줄거지?”라고 하자 최광일은 “내가 꼭 지켜줄게”라고 말하며 윤시월의 손을 꼭 붙잡았다. 이내 오태양이 아니라 최광일이라는 걸 깨달은 윤소이는 이내 얼굴이 어두워졌다. 한편 윤시월은 아들을 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