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석구석 숨어있는 독립 서점들을 소개한다. 대형 서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개성 만점의 서점을 찾아 떠나는 여행.

 

 

책방오후다섯시

 

 

회기에 먼저 자리를 잡은 오랜 친구의 스튜디오 한 켠을 빌려 운영 중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록 만들어 집처럼 편안하게 책을 구경할 수 있다. 한 쪽의 벽은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운영자가 회사에 다니는 관계로 주말에만 문을 연다.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26길 14 3층

시간: 토·일요일 오후2시~오후7시

 

 

반반북스

 

 

노원구에 유일하게 위치한 독립서점이다. 반반이 모여 하나를 이루면 그냥 하나인 것보다 온전하다는 주인의 믿음으로 만들어졌다. 소규모 출판사 책들을 위주로 판매하며 책 관련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주소: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456 2층 203호

시간: 오후 1시~오후7시 (일요일 휴무)

 

 

노원문고

 

 

강북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래된 동네 서점이다. 90년대부터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네 주민들이 모여 무언가를 창조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서점 안에 위치한 북카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세미나실은 연일 예약이 꽉 차 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 노원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주소: 서울시 노원구 통일로 1390 주공 602동 상가 지하 1층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상상하는 삐삐

 

 

서울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 어린이 서점이다.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은 책들을 모아놓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들과 편안하게 놀 수 있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같은 역할을 수행 중이다.

주소: 서울시 중랑구 중랑천로117

시간: 오전 10시 반~오후 7시 (일요일 휴무)

 

 

인턴 에디터 한국담 hgd0126@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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