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이 데이트 중 무리수를 두며 연애를 종료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천명훈, 김시안 커플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천명훈은 김시안을 자신의 엄마가 운영하는 펜션에 데려갔다. 술을 마신 후 어머니가 자리를 비우자 천명훈은 김시안을 지긋하게 바라봤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악수를 청해 김시안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어 "너는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시안은 당황한 듯 헛웃음을 지었다.

자신과 사귈거냐고 물은 천명훈에 김시안은 "3번은 봐야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삼세번"이라고 말했다.

또 천명훈은 김시안을 보며 "포옹 한번 할까?"라고 무리수를 던졌다. 앞서 근자감 넘치는 모습에 이어 포옹 무리수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경악했다. 김재중은 너무 놀라 의자가 부서지기까지 했다.

김시안은 "네? 아니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천명훈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날짜를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천명훈은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기로 했다"며 연애 종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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