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의 지젤 춤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전국 기준 15회 7.0%, 16회 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수목극 1위 독주를 이어갔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은 이연서(신혜선)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는 단(김명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소멸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돌아섰던 단은 이내 이연서의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찼다.

이연서는 단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지젤 춤에 담아 선보였다. “내 사랑은 끝이 나지 않았는데. 왜 모든 것이 사라져야 하나. 보고 싶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연서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단은 신을 향해 “왜 이연서냐. 왜 하필 그 사람에게 저를 보냈냐”며, “그 사람 옆에 있고 싶다. 그래도 되는 이유가 단 하나라도 있다면 부디 그걸 찾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 꿈 속에 나타난 소년이 있던 장소로 떠났다.

그곳에서 단은 자신의 과거를 찾았다. 꿈 속에 나타난 소년이 꿈이 아님을 분명히 알게 된 것. 기억을 더듬어 바닷가로 달려간 단은 그곳에서 이연서와 마주했다. 천사이기 전 자신의 이름인 ‘유성우’를 떠올리는 단의 모습과 함께 이연서와의 과거 인연을 펼쳐낸 이날의 엔딩 장면은 가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신혜선, 김명수의 애틋한 로맨스 케미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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