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소녀들이 방탄소년단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Mnet 제공

13일 방송된 Mnet ‘유학소녀’에서는 경복궁에서 한국의 멋과 미를 맛보고 K팝 쇼 현장을 찾아 한류 열풍의 주역인 K팝 스타들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 영접하는 소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의 프린세스가 돼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라’는 메시지를 받은 소녀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국의 고전과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경복궁에 도착했다. 가장 가보고 싶었던 장소로 방탄소년단, 모모랜드, 윤아 등 수많은 K팝 스타들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경복궁을 꼽았던 소녀들은 한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궁을 살펴보며 한국 고유의 정취를 만끽했다.

두 번째 현장학습 ‘엠카운트다운’ 초대장이 도착해 소녀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초미의 관심사인 방탄소년단이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한 소녀들은 설렘을 가득 안고 현장으로 향했다. 소녀들은 생애 첫 K팝 쇼 현장에 입성해 글로벌 음악을 주도하고 있는 K팝 스타들의 무대를 바라보며 진정한 ‘성덕’으로 거듭났다.

이때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등장해 소녀들은 연신 환호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특히 K팝 그룹 중 방탄소년단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루나는 이 순간을 위해 익혀왔던 응원법을 외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려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무대에 앞서 직접 소녀들을 찾아와 용기를 불어 넣어준 그룹 AB6IX의 이대휘부터 글로벌 K팝 스타들의 화려한 라이브 무대까지 소녀들은 이번 유학을 통해 K팝의 뜨거운 에너지를 몸소 느끼며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한편 Mnet ‘유학소녀’는 다국적 소녀들의 좌충우돌 유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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