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자체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당시 위너 이승훈이 한서희에 연락,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승훈이 과거 YG의 차장 명함을 공개했던 사실이 회자되고 있는 것.

지난 2017년 5월 위너는 MBC '오빠생각'에 출연했다. 

당시 이승훈은 MC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던 중 남다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하며 '아이디어 뱅크'로 떠올랐다.

위너의 안무를 전담해 짜고 있는 이승훈에 대해 이상민은 "저런 친구가 이사가 된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강승윤은 "이승훈이 회사에서 직함이 있다. 이승훈 차장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화면에는 이승훈의 개인 명함이 공개됐고, 명함에는 '이승훈 차장'이라고 명시돼 있었다. 실제 이승훈은 YG엔터테인먼트 기획실 차장 역할을 맡고 있다. 명함은 '위너'를 기재한 가짜이지만 실제 이승훈은 기획실로 출근해 직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업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오빠생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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