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만족도를 중시하는 워라밸, 소확행 등의 사회적인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캠핑이 각광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캠핑인구는 600만명을 넘어섰으며 관련 아웃도어 산업 역시 활기를 띄며 급성장했다.

낮이 길어지고 바람도 선선한 지금이 캠핑의 적기라 할 수 있는데 야외활동이 주가 되다 보니 피지와 땀의 분비가 왕성해져 자칫하다간 얼굴이 소위 ‘개기름’으로 번들거리기 십상이다. 여름철 자외선과 습도, 땀으로 스타일을 구기고 싶지 않다면 캠핑에 나서기 전 그루밍 아이템을 꼭 체크해 보자.

사진=엠솔릭 제공

여름철 남성 피부 고민의 절대적인 1위는 바로 유분기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이란 호르몬이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유분기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에 집중하다 보면 더운 열기에 피지가 과잉 분비되고 얼굴에 유분이 더 올라오기 때문에 캠핑 전부터 지성용 올인원 모이스처로 피지를 개선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건강하게 맞춰줘야 한다.

엠솔릭의 ‘오일 디펜더 올인원’은 피지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산뜻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주는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다. 페퍼민트 잎 추출물을 함유해 청량감을 주고 피지를 효과적으로 케어하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즉각적인 피지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풍부한 수분감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식물성 단백질 성분과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라네즈옴므 제공

남성용 ‘올인원’ 제품들도 피부타입과 고민별 맞춤형 제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라네즈 옴므는 여름을 맞아 과잉 피지를 잡아주는 ‘오일 컨트롤 라인’을 업드레이드 출시했다. 로션과 클렌저 2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오일 컨트롤 올인원’은 솔잎 추출물과 어성초 팅크처가 함유된 제품으로 스킨과 로션, 모공 케어 에센스 기능을 합친 올인원 로션이다. 이 제품은 분비된 피지를 조절하고 모공을 케어, 번들거리지 않는 보송한 피부로 가꿔준다. 함께 선보인 ‘오일컨트롤 딥 클렌저’는 미세한 클레이 무스 입자가 과잉 피지와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씻어낼 수 있게 했다. 특히 미세한 스크럽 성분이 함유돼 선크림과 메이크업까지 씻어내는 딥클렌징 제품이다.

사진=이니스프리 제공

이니스프리는 ‘포레스트 포맨 올인원 에센스’를 리뉴얼 출시했. 해당 제품은 수분 공급, 피부장벽 강화부터 피부고민 케어까지 남성 스킨케어에 필요한 기능을 한 제품에 담았다. 특히 이번 재출시를 기존의 단순했던 라인을 모공·트러블·진정·피부톤 4종으로 세분화해 피부 고민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트러블 케어’ 제품은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센서티브’는 하이포알러지 테스트를 완료했다.

사진=브로앤팁스 제공

여성들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주로 ‘완벽한 커버’에 초점을 맞췄다면 남성들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티 나지 않는 커버’가 키 포인트다. 이에 따라 톤업 효과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나 매우 자연스러운 베이스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브로앤팁스의 ‘슈퍼 내추럴 톤업 선크림’은 SPF 37 PA+++ 등급의 자외선 차단효과와 함께 자연스러운 톤업을 연출한다.

정샘물뷰티의 ‘스킨 세팅 톤 매너 베이스’는 티 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톤 보정과 자외선 차단 효과를 함께 담은 남성 전용 베이스 제품이다. 처음 메이크업을 시도하거나 색조화장에 진입 장벽이 높은 남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으로 피부결을 매끄럽게 연출해준다. 이와 함께 하와이 미네랄 심층수와 티트리 추출물을 담아 수분 보충과 피지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정샘물뷰티, 레이블옴므, 클로란 제공

연일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을 막으려면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까지 더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레이블옴므의 ‘유브이 디펜스 포인원 틴티드 선비비’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자연스러운 톤 보정까지 가능하다. 백탁 현상이 없고 발림성이 부드러워 남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PF50+/PA+++로 UVA와 UVB 2가지 자외선을 확실하게 차단하며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 또한 갖췄다.

여름에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는 부위는 얼굴뿐만이 아니다. 두피 역시 높은 습도와 열기로 인해 모공이 확장되면서 피지가 과잉 분비돼 저녁도 되기 전에 떡진 머리가 되기 십상이다. 뜨거운 햇빛 아래서 캠핑 활동을 즐긴다면 땀까지 더해져 머리는 기름에 젖어갈 것이 분명하다.

이때 스타일을 망치지 않고 머리를 금세 보송하게 되살려줄 아이템으로 클로란의 ‘네틀 드라이 샴푸’를 제안한다. 피지 조절 효능이 뛰어난 네틀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드라이 샴푸로 두피와 모발의 유분과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머리를 감기 어려운 야외나 바쁜 아침 출근길에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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