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조정적을 간적접으로 언급했다.

15일 가수 거미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섯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디스 이즈 거미(THIS IS GUMMY)'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거미는 '혼자'를 언급하며 "이 노래는 라이브로 처음 들려드린다"고 했다. '혼자'는 지난 3월 발매된 신곡이다.

거미는 "당시 발표됐을 때 왜 '너는 혼자가 아닌데 혼자냐'는 반응이 있었다"며 조정석과의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거미는 "'혼자'는 발라드 곡이다. 저의 발라드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노래를 듣는 사람이 주인공이라 생각한다"며 헤어짐을 예감하는 연인들의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생을 살다보면 친구, 직장동료, 가족 관계 등 누군가와 함께 있지만 혼자 애를 쓰는 것 같은 외로운 순간을 담았다. 저도 굉장히 울컥울컥한 마음으로 노래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배우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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