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결승전에 나선 젊은 태극전사들이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전반 5분 이강인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으나 내리 3골을 내주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번 대회 7경기 동안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FIFA 선정 골든볼 수상자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것은 이강인이 최초다.
골든볼 수상하는 장면에서 SBS 장지현 해설위원은 “이강인 선수가 마라도나, 사비올라, 리오넬 메시, 아구에로, 포그바 등 천재 스타들이 받았던 골든볼을 수상했다”라고 극찬했으며 배성재 캐스터 또한 “이번 대회를 지배했던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았다”고 평했다.
경기 전 배성재 캐스터는 이강인 선수의 우상인 박지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 캐스터는 "2010년쯤 이강인 선수와 광고를 촬영한 것이 기억나느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박지성은 “이강인 선수 연기는 아주 훌륭했다. 포르투갈 골을 재현하는 것이었는데 너무 쉽게 재현을 해서 '뭐 저런 친구가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칭찬했다.
박지성은 이강인 선수의 활약상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기술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기 때문에 어떤 선수를 상대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여유 있게 플레이한다”고 평했다.
시상식 직후 배성재 캐스터는 “대한민국의 젊은 태극전사들이 역사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 선수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들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장지현 해설위원은 “미래가 중요한 선수들이다. 앞으로 10년을 봐야 하는 선수들이고 한국축구의 기둥들이다 이 선수들에게 많은 박수를 건넸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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