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교수가 한국의 앰뷸런스를 만들게 된 배경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한국 의료계에 큰 기여를 한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교수가 사부로 등장했다.

인요한 교수는 국가고시 통과 서양인 1호다. 또한 특별 귀환 1호, 순천 인씨 시조, 한국형 앰뷸런스를 만든 장본인이다.

인요한은 "1984년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났다. 옮길 차가 없어서 순천에서 광주로 이동하던 중 택시에서 돌아가셨다"고 입을 뗐다.

이어 "굉장히 고통 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그 이후 아버지 친구분들이 돈을 기증하셨다. 결국 우리 뒷마당에서 한국형 앰뷸런스를 만들었다. 장비도 없는 그냥 택시였다. 그래서 장비를 넣을 수 있게 새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때부터 만든 게 95년도에 승합차를 개조했다. 나중에는 화물차를 개조했다. 골목길, 달동네도 갈 수 있게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