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송중기가 협상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에서는 타곤(장동건)과 협상하는 은섬(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섬은 타곤에 "와한 사람들에 대해 물으며 "내가 데리고 이아르크로 사라질게. 나 와한의 꿈 은섬은 약속을 지킨다"며 와한족과 자신이 비밀을 누설하는 것을 두고 협상을 시도했다.

이에 타곤은 "넌 날 믿냐. 내가 아버지한테 무릎꿇고 죽이기까지 했다. 이아르크에서는 사냥이 안되면 제대로 먹지도 못해지만 여기는 그럴 일이 없다"며 와한족을 갖겠다고 했다.

이어 "내가 이그트인 것을 떠들면 니네 와한족은 몰살이다. 이제 와한족은 내 목숨이다. 넌 내 비밀을 갖고 난 와한을 갖는 것이다"고 또 다른 제안을 했다.

은섬은 "왜 날 죽이지 않냐"고 했고, 타곤은 "실패하면 정말 곤란하다. 성공했다해도 네가 누구한테 내 비밀을 이미 얘기했으면 어쩌냐"라고 은섬을 믿을 수 없고 그의 조력자를 언급했다. 

은섬은 "한결같이 사람을 못 믿으니 오히려 믿음이 간다. 좋아. 난 입을 닫겠다. 와한이 살아있는 한"이라고 약속했다.

타곤은 "너희 씨족 죽이지 않겠다. 니가 입을 닫는다면. 언젠가 내 비밀을 알고 있는 널 반드시 찾아서 죽이겠다"고 했다. 여기에 은섬은 "언젠가 난 아스달로부터 와한을 구하겠다"고 반격했다. 타곤은 "구해내면 어디로갈거냐. 니들 세상이 남아있을까? 글쎄 구해내고 생각해보지"라고 협상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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