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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29일(토)~5월7일(일) ‘9일간의 황금연휴’ 가능성내수 활성화 위해 정부·기업 협의...작년 4일간 연휴 효과 긍정적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29일(토)부터 5월7일(일)까지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올해 5월3일은 석가탄신일, 5일은 어린이날로서 모두 공휴일이다. 5월 1일은 노동절로서 대부분의 대·중견기업에서 휴일로 운영한다. 출근해야 하는 5월2일과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최장 9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5월 달력  /우리카드 블로그 캡처

◆ 5월 2·4일 임시공휴일 지정하면 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의 휴일이 모여 있는 5월 첫째 주에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공휴일 지정을 위해서는 행정자치부 등 관계 부처의 동의와 재계의 협조를 얻어야 하겠지만, 본격적인 행락철인 5월에 연휴를 쓸 수 있다면 내수 진작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공휴일은 관련 부처가 지정 요청을 하면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

이 장관은 “지난해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큰 효과를 봤다”며 “올해 역시 관련 부처나 기업 등도 큰 반발은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 일본, 5월 초 연휴 집중배치 효과

5월 초 9일간의 황금연휴가 될 가능성은 높다. 지난해에도 정부는 5월 6일(금)을 임시공휴일 지정해 5월 5일(목) 어린이날과 주말인 7∼8일까지 나흘간 연휴를 제공해 내수 활성화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당시 정부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가족 여행객 철도운임 할인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5∼8일 연휴 기간 전년보다 백화점 매출액은 16.0% 증가했고, 고궁 입장객 수는 70.0%, 교통량은 9% 늘어나는 톡톡한 내수 진작 효과를 거뒀다.

일본의 경우 4월 29일(쇼와의 날), 5월 1일(노동절), 5월 3일(헌법기념일), 5월 4일(녹색의 날), 5월 5일(어린이날) 등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공휴일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골든위크(Golden Week)’로 불리는 연휴를 조성, 내수 진작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근로자 임금체불 엄벌

내수 진작을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는 것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정부는 체불임금 근절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이 장관은 “소기업 근로자와 아르바이트 청년 등에게 임금은 소중한 생계 수단”이라며 “정부는 ‘임금체불 해소’를 최우선 민생 현안으로 해, 근로자가 일한 만큼 임금이 정당하게 제때 지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악의적인 임금체불 사업주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엄벌에 처할 방침이다.

 

사진= 픽사베이

에디터 김준  jun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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