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골타팀을 떠났다.

16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연출 남기훈/제작 키이스트) 12회에서는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와 그의 또 다른 종범(태항호)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일본 유명 화가 유키코(양예승) 살인 사건의 중요 증거를 운반하던 나오미(윤송아)의 피습 사건 당시 카네키 마사유키는 강권주(이하나), 도강우(이진욱)와 함께였다. 피해자가 혼자 있었던 시간은 5분 남짓. 골타팀은 용의자도 특정하지 못했고, 도강우마저 “때려칩니다, 경찰”이라며 형사증과 총기를 반납했다.

이렇다 할 각성 포인트가 없는 가운데서도 도강우에게 전조 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최후의 선택을 한 셈. 이런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옥션 파브르’ VVIP 회원 명단 유출과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시아 드림 재단 이사장은 풍산지방청 특수수사 본부 해체 요구와 함께 경찰 관계자들을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설상가상으로 출동팀이 도강우를 미호 살해범으로 지목하는 후지야마 코이치(이용우) 진술서의 존재를 알게 되며 분열이 일어났다.

홀로 수사를 시작한 도강우는 나오미 살인 사건 발생 전엔 없었던 사람이 사건 직후, 마사유키의 조력자들과 동일한 옷을 입고 나타난 점을 의심했다. 이에 마사유키를 서포트하는 ‘카네키스트’의 사무실에 잠입해 회원 명단을 확인하는 등 의문의 남자를 찾기 시작했다.

나홍수(유승목) 계장 역시 그의 존재를 파악한 상황. ‘옥션 파브르’ VVIP 회원이었던 성정그룹 오필수(한기중) 회장의 진술에 따르면 클럽 블랙홀에 코이치가 왔을 때 그를 감시하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 이에 도강우에게 ‘블랙홀에서 코이치 놈을 감시하던 놈이 있었던 것 같다. 왼쪽 눈을 덮은 머리, 다부진 체격. 이 문자 보는 대로 연락해라’라는 문자와 함께 블랙홀 CCTV에 찍힌 사진을 남겼다.

하지만 이동하던 나홍수는 의문의 남자에 의해 의식을 잃은 채 의문의 차량 안에 실려가게 됐다. 뒤늦게 나홍수의 문자를 본 도강우. 사진 속 남자가 나오미 사건 현장에 있던 남자임을 알아보고 또 한 번 나홍수를 구할 수 있을까.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4.9%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7%, 최고 4.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보이스3’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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