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배우 부모님을 둔 할리우드 2세들! 부모님의 뒤를 이어 배우로 도약한 그들도 저마다의 고군분투를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수려한 외모 뿐만 아니라 타고 난 끼로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할리우드 2세 7인을 소개한다.

케이트 허드슨

골디 혼과 케이트 허드슨! 할리우드의 살인 미소 모녀로 유명하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금발 미녀로 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골디 혼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이며, 딸 케이트 허드슨도 댄서 출신의 어머니처럼 뛰어난 댄스 실력과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다. 허드슨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사랑보다 황금' '신부들의 전쟁'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스웨덴에서 유명한 건 이케아 뿐이다? NO! 스웨덴엔 배우 가족 스카스가드 패밀리가 있다. 할리우드에서 무수한 경력을 쌓은 명품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의 길쭉길쭉한 아들들은 아버지를 따라 배우의 길을 들어서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첫째 아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단연 돋보이는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엔 대세 배우 마고 로비와 함께 '레전드 오브 타잔'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맥스 아이언스

영국 특유의 젠틀함으로 중무장한 꽃중년의 대명사 제레미 아이언스. 그의 훈훈한 아들 맥스 아이언스는 남다른 기럭지, 아버지를 닮은 미소는 물론 잠재력 있는 연기로 호평 받으며 영국에서 촉망 받는 신인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국내에서도 개봉한 영화 '호스트'와 '라이엇 클럽'에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펼친 그는 마고 로비, 사이먼 페그 주연의 영화 '터미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콧 이스트우드

황야의 무법자에서 할리우드의 명감독으로서 황혼을 보내고 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도 똑 닮은 외모를 소유한 아들이 있었으니… 2007년 배우로 데뷔한 둘째 아들 스콧 이스트우드는 '퓨리'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노든' 등의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했으며, 2017년 최고의 기대작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과 '퍼시픽 림: 업라이징' 등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패트릭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아들 패트릭 슈왈제네거는 국내에서도 아빠와는 상반된 꽃미모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고 마일리 사이어스와 연애를 하며 미국 틴에이저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은 그는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디어 엘리너' '미드나잇 선' 등의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약, 또한 올해 개봉을 앞둔 '고 노스'의 주연을 맡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제이든 스미스

배우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제이든 스미스는 단연 화제의 스타다. 국내에서도 저스틴 비버에게 전염된 허세병으로 유명하지만, 한때는 순수하고 귀여운 할리우드 2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버지 윌스미스와 함께 '행복을 찾아서' '애프터 어스' 등에 여러번 출연하는 등 영화배우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겟 다운 시즌1'에서 소울 가득한 청춘 디지 키플링 역으로 열연했다.

릴리 로즈 뎁

배우 조니 뎁과 프랑스 가수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서 태어난, 요정미가 철철 넘쳐 흐르는 릴리 로즈 뎁! 엄마의 뒤를 따라 샤넬의 뮤즈로 단숨에 떠올라 모델로서의 끼를 입증했고, 5월에 개봉하는 영화 '플라네타륨'에 캐스팅 돼 나탈리 포트만과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아빠를 따라 연기에도 도전한 그녀는 최근 영화 '더 댄서'에도 캐스팅돼 미국 현대무용의 어머니 이사도라 덩컨으로 변신한다고 전해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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