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레드슈즈‘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제작진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LINE FRIENDS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담은 영화 ‘레드슈즈‘의 제작진은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

지난 2014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기록, 폭발적인 흥행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겨울왕국‘을 비롯해 ‘모아나‘, ‘라푼젤‘ 등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과 ‘슈렉 포에버‘ 등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탄생시켰다.

디즈니와 드림웍스 제작진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시나리오 개발 기간만 4~5년, 3년 반에 걸친 프로덕션 기간 동안 200여 명에 달하는 스텝이 참여한 작품으로 오랜 기간 공들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의 180도 다른 해석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스튜디오 최초의 한국인 수석 애니메이터 김상진 감독은 ‘겨울왕국‘ 엘사를 잇는 역대급 여성 캐릭터 탄생을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LINE FRIENDS

여기에, 미국의 대세 배우 클로이 모레츠부터 샘 클라플린, 지나 거손, 패트릭 워버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가 가세했다. 레드슈즈 역에는 영화 ’마담 사이코’, ’킥 애스’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클로이 모레츠가 캐스팅되었다.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클로이 모레츠는 “정말 특별한 작품이다.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제작진 역시 “소신 있고 내면이 당당한 레드슈즈의 모습이 클로이 모레츠와의 공통점이다”라며 클로이 모레츠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또한, 영화 ’미 비포 유’의 남자 주인공이자 영국의 대표 로맨스 배우 샘 클라플린 역시 꽃보다 일곱 왕자이자 초록 난쟁이의 리더, 멀린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샘 클라폴린은 “영화 ’레드슈즈’는 누구나 아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동화에 정말 행복한 반전을 담은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