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가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아빠의 오랜 무명시간에도 잘 자라준 딸에게 고마워하는 배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배일호와 그의 아내는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딸의 가족과 영상통화를 했다. 손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손주바보’였다. 배일호 아내는 “네 얼굴 좀 보자 아빠하고 똑같이 생겼어”라고 말했다.

딸, 손자, 사위까지 세 가족의 행복한 모습에 배일호 내외 역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배일호의 딸은 아빠가 무명가수로 생활할 동안에도 잘 자라줬다. 미술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서는 좋은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더할나위 없는 딸이 되어줬다.

배일호는 “애를 데리고 어디 여행도 많이 다니지 못하고 구경을 다니거나 나들이도 못 했어요 애를 데리고 어디 여행도 많이 다니지 못했고 구경을 다니거나 나들이도 못 했어요”라며 “나는 어떻게 애가 컸는지 몰라요 걱정, 근심, 고생 속에서 키워서 그런가?”라고 미안함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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