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맥도날드 – 인기 메뉴 ‘1955 해쉬 브라운’ 재출시 & 양상추 최대 50% 증량

맥도날드는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진 풍성한 식감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 트렌드에 따라 인기 메뉴를 재출시하고 버거류에 들어가는 양상추도 최대 50% 증량하여 제공해 있다고 밝혔다.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들이 고기와 풍성한 채소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버거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7일 ‘1955 해쉬 브라운’을 재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처음 한정 판매 제품으로 선보인 ‘1955 해쉬 브라운’은 풍성하고 꽉 찬 식감이 특징으로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있던 제품이다.

‣ 세븐일레븐 –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 두부 포케 도시락

세븐일레븐은 건강식으로 꼽히는 하와이 전통 음식 '포케(Poke)' 콘셉트의 샐러드 도시락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 '두부 포케 도시락' 등 총 2종을 출시했다. 포케 샐러드 도시락은 칼로리와 나트륨을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1300mg)의 절반 수준까지 낮춰 완성했다.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은 닭가슴살과 삶은 고구마를 담아 칼로리는 낮추고 포만감을 높였으며 렌틸콩, 강낭콩, 방울토마토 등 각종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넣어 영양을 높인 상품이다. '두부 포케 도시락'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스테이크를 메인 토핑한 상품으로 흑미밥, 병아리콩, 완두콩, 버섯볶음, 방울토마토 등을 함께 담아 건강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풀무원다논 – 그릭프로즌 통팥 맛

풀무원다논이 얼려 먹는 100% 요거트 제품 ‘풀무원다논 그릭프로즌’ 신제품 ‘통팥 맛’을 내놓았다. ‘딸기 맛’ ‘바닐라 맛’ 제품에 추가된 ‘통팥 맛’은 100% 국산 팥을 사용한 제품이다. 그릭 요거트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에 100% 국산 팥 알갱이의 달콤함과 씹는 맛까지 더해진 ‘풀무원다논 그릭프로즌’ ‘통팥 맛’이 탄생했다. 기존 ‘딸기 맛’와 ‘바닐라 맛’ 제품이 아이들과 젊은 층이 주요 타깃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더 폭넓은 연령층으로 확장돼 다양한 소비자들의 더 다양해진 입맛을 충족할 계획이다.

‣ KFC - 닭껍질튀김

KFC가 19일부터 ‘닭껍질튀김’을 한정 판매한다. 새롭게 출시한 ‘닭껍질튀김’은 본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KFC 일부 매장에서 판매돼 SNS를 통해 화제가 됐던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출시를 논의하던 중 소비자 요청이 갑작스레 급증함에 따라 판매를 확정하게 됐다. ‘닭껍질튀김’은 이름 그대로 닭의 껍질 부위만 튀긴 것으로 기존 자카르타에서 판매하던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으며 짭짤하면서도 쫄깃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강남역점을 비롯해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단 6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 본죽&비빔밥 카페 – 본 꼬막장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가 현대홈쇼핑과 함께 19일 오후 5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본 꼬막장’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본 꼬막장’은 매콤한 특제 양념장에 무쳐낸 쫄깃한 ‘새꼬막’에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독특한 향의 여수 ‘돌산갓’을 더해 때이른 더위로 달아난 여름 입맛을 회복시켜줄 메뉴다.

특히 새꼬막은 남해안 갯벌에서 자란 최상급 품질만을 선별해 뛰어난 맛은 물론 풍부한 단백질과 철분으로 입맛 없는 여름철 놓치기 쉬운 영양까지 듬뿍 담았다. 여기에 기존 꼬막장에 주로 사용되는 부추 대신 알싸하고 새콤한 여수 돌산갓을 더해 독보적인 풍미로 맛의 차별화를 꾀했다. 돌산갓 역시 높은 함량의 무기질과 비타민으로 면역 강화 등의 효능을 자랑한다.

‣ GS25 – 반미 샌드위치, 멕시칸타코, 멕시칸나쵸

GS25가 베트남남 유명 요리인 반미 샌드위치와 멕시코 대표 음식인 멕시칸타코, 멕시칸나쵸를 출시했다. 반미샌드위치는 바게트를 사용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GS25는 반미샌드위치 개발에 GS25 베트남 지점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주재료인 바게트를 베트남 현지에서 직수입해 베트남 현지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반으로 가른 베트남 바게트에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바르고 돼지 불고기와 무당근채피클, 양파 등을 넣었다, 고수는 기호에 맞게 취식 하거나 빼고 먹을 수 있도록 속 재료 맨 위에 토핑했다.

멕시칸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를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다. 토르티야에 주재료인 소불고기를 듬뿍 넣고 부재료로 할라피뇨, 옥수수, 볶음김치, 양파를 올렸다.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채워 구성을 완성했다. 렌지업 후 한입 베어 물면 소불고기의 육즙과 함께 부재료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길게 늘어지는 모짜렐라 치즈가 일품이다.

멕시칸나쵸는 세계적인 리코스 나쵸 80g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과카몰리, 살사소스, 체다치즈, 사워크림 소스 4종과 할라피뇨로 구성돼 5가지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동봉된 과카몰리 소스는 으깬 아보카도에 잘게 썬 양파와 토마토, 레몬을 넣어 만드는 멕시코의 대표 소스로 GS25가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해 동봉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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