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자유투어가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거리 여행은 '동남아' 선호도가 높았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선택은 '유럽 지역'을 선택했다. 

사진=자유투어

자유투어가 홈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여행 동향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4.9%가 올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를 언제 떠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엔 7~8월 성수기 기간을 선택한 응답자가 54.2%로 가장 많았고 9~10월이 22.9%, 5~6월이 17.8%로 그 뒤를 이었다.

여름 휴가 기간과 관련해서는 4~6일 간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자가 51.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46.6%), 일본(20.3%), 중국(16.9%) 등 근거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함께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비교적 장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의 선택은 유럽 지역(14.4%)이 가장 높았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여행이 가능한 장거리 여행 계획자에게는 낭만과 멋이 있는 서유럽 여행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칸 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만큼 해변 지대의 대표적인 휴양지 칸도 방문할 만하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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