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 마약투약 사건이 검찰청으로 넘겨졌다.

19일 수원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로버트 할리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에 대한 수사는 대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로버트 할리의 주거지 및 범행 장소가 서울서부지검 관할인 점을 고려, 이같이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로버트 할리에 대한 조사는 수원지검에서 사실상 마친 상태이고, 기소는 추후 서울서부지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3월 중순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에 접속, 필로폰 1g을 구매했다.

같은날 로버트 할리는 외국인 지인 A씨(20세)와 함께 마약을 투약하고 홀로 자택에서 한 차례 더 이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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