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은 살아 숨 쉬는 자연 속에서 호흡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다. 동물들과 직접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애니멀 카페를 비롯해 스키장, 자연 테마파크, 카페거리 등 느낌있는 명소 5곳을 픽업했다. 핫플레이스 용인으로 떠나보자.

 

#1. 용인 애니멀카페

용인 애니멀카페는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에는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겨울에는 잔잔한 운치를 한껏 감상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배경이 뒷받침되는 곳이다. 맛있는 음료를 마실 수도 있고, 동물들을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느끼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소다.

이색적인 체험도 눈길을 끈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 잉꼬 먹이주기 체험, 파충류 및 소동물 체험 등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1인당 음료포함 가격으로 1만원이다.

이용시간 – 하절기(3~9월) 10:00~19:00 / 동절기(10~2월) 10:00~18:00

 

#2. 에코 어드벤처

용인 자연 휴양림 내부에 있는 에코어드벤처는 풍경 좋은 자연에서 인내와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시설이다. 심신 단련은 물론이고 도전정신을 자극한다. 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에 좋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코스가 잘 마련돼 있어 자녀를 둔 가족이 방문하기도 좋다.

코스는 △원숭이코스 △침팬지코스 △어린이 패키지 △킹콩 코스 네 가지로 나뉜다. 킹콩 코스는 성인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의 세 코스는 어린이들이 경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입장료는 개인 2000원(일반)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1600원(일반)이다. 청소년·군인·어린이는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시간 – 하절기(3~10월) 9:00~18:00 / 동절기(11~2월) 9:00~17:00

 

#3. 용인 농촌 테마파크

농촌 테마파크는 총 12만 제곱미터 규모로, 도시 거주민에게 차별화된 체험공간과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물학습원, 들꽃광장, 꽃과바람의정원, 잣나무숲 산책로, 허브정원 등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상설체험장, 곤충체험전시관, 관상동물원 등을 운영한다.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허브체험(60분/5000원), 냅킨아트(60분/5000원), 테라리움만들기(30분/5000원~1만원) 등이 있다. 입장 요금은 개인 3000원(어른), 30인 이상 단체는 2000원이다. 마찬가지로 청소년·군인·어린이는 할인가로 이용가능하다.

 

#4. 보정동 카페거리

기흥구 보정동에 자리잡은 보정동 카페거리는 일명 ‘죽전 카페거리’로도 불린다. 사각형 형태의 골목을 따라 예쁜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기며 인기를 얻었다. 이곳은 자연과 조화된 예쁜 골목골목들이 마치 외국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카페들은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독특한 일러스트로 눈길을 끈다.

단순한 카페 뿐 아니라 레스토랑, 옷가게, 와플가게 등 독창적 분위기의 상권들이 차차 문을 열고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단국대학교와 인접해 거리축제, 대학축제, 졸업전시회 등 문화예술이 특화된 장소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5. 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

양지파인리조트는 울창한 산림 속 매력적인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겨울에는 단연 스키를 타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9종의 다양한 슬로프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만족시키는데, 코스 중 ‘아베크 코스’는 고급 기술을 구사할 수 있어 마니아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현대적인 장비는 물론 나이트 시설을 마련해 야간에도 이용 가능하다.

리조트는 호텔형 콘도미니엄과 각종 스포츠 오락시설까지 갖춰 숙박은 물론 기타 즐길거리도 구비했다. 16/17시즌 스키장은 지난 해 12월2일 개장해 고객을 반기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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