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차트에 진입했다.

2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23일 개봉한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19일 13만 66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72만 6271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있던 ‘기생충’을 제치고 역주행을 이어간 ‘알라딘’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성은 그대로, 지니로 변신한 윌 스미스의 연기 등 볼거리가 많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알라딘‘의 질주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2위는 ‘뉴페이스‘가 차지했다. 19일 개봉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11만 7543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차트에 진입했다. 웹툰 원작인 ‘롱 리브 더 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롱 리브 더 킹‘이 ‘알라딘‘과 ‘기생충‘이 점령한 박스오피스에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시드니영화제에서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기생충’이 다음을 이었다.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19일 9만 179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864만 2827명을 기록했다. 개봉 보름만에 8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극장가와 한국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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