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코미디 흥행불패 배우로 떠오른 라미란을 필두로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등 충무로 막강 배우 캐스팅을 완성한 영화 ‘정직한 후보’가 첫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정직한 후보’가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2017년 ‘부라더’로 코미디 흥행저력을 보여준 장유정 감독의 신작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19년 ‘내안의 그놈’, ‘걸캅스’의 흥행으로 코미디 불패 배우로 거듭난 라미란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정치인이 된 ‘주상숙’으로 돌아온다. 배우 라미란 특유의 밀도 있는 코미디 연기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진실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회의원 후보 ‘주상숙’의 곁을 한결같이 지키는 보좌관 ‘박희철’ 역은 케미 장인 김무열이 맡았다. 최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악인전’과 또 다른 모습으로 라미란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국민 배우 나문희는 ‘주상숙’의 유일한 핏줄인 ‘김옥희’ 역을 연기한다. 뼈때리는 독설로 ‘상숙’의 혼을 쏙 빼놓지만 누구보다 ‘상숙’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인물로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여기에 ‘주상숙’의 남편 ‘봉만식’ 역은 영화 ‘완벽한 타인’, ‘배심원들’로 충무로의 차세대 대세 배우로 떠오른 윤경호가 캐스팅됐다.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정직한  후보’ 속 쉴 틈 없는 웃음 라인에 한 몫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더불어 송영창, 온주완, 조한철, 손종학, 조수향, 윤세아, 김용림, 장동주 등 신예부터 베테랑까지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 이들이 보여줄 더없이 유쾌한 코믹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정유정 감독은 첫 촬영 현장에서 “훌륭한 배우와 제작진이 만나 설레고 기쁘다. 결과도 과정도 모두에게 행복한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편 6월 15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영화 ‘정직한 후보’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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