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겨울다운 한파가 찾아왔다. 하지만 ‘나 홀로’ 싱글들일수록 춥다고 방안에만 웅크려 지내서는 안 된다. 서울에서 멀리가지 않아도 신나고 즐거운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하다.

 

◆ 중랑캠핑숲 ‘청소년 체험의 숲’

중랑캠핑숲 내 모험시설 ‘청소년 체험의 숲’에선 짚라인, 플라잉팍스 등 33개 코스의 특별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2월 28일까지 40~50% 할인해 초등학생 3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성인 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4회(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 2시, 3시 30분) 운영하며 회당 최대 3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무다. 키가 140cm를 넘어야 하고 운동화를 신길 권장한다.

중랑캠핑숲 외에 서울의 다양한 공원에서도 생태체험, 예절교육, 공예교실 등 39가지의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 432-2567

 

◆ ‘뚝섬’서 눈썰매 타고 빙어도 잡고

뚝섬 한강공원에선 2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만3세 이상 6000원, 소형 슬로프는 만5세까지는 무료다.

빙어잡기(5000원), 유로번지(5000원)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전동자동차, 로봇체험, 포크레인, 미니기차, 회전그네, 비행접시 등 놀이기구(기구당 3000원)가 많다. 문의 : 02) 453-3028

 

◆ 여의 아이스파크-스케이트·눈썰매 타기

여의 아이스파크에선 스케이트, 눈썰매장, 눈놀이터, 푸드마켓, 푸트드럭 등을 모두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2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스케이트 이용요금은 90분에 입장료 1000원, 일일권은 2000원이다. 스케이트 및 헬멧 대여료 1000원은 별도다.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2시간에 입장료 2000원, 일일권 3000원이다.

스케이트와 눈썰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일일 자유이용권은 5000원, 각각의 시즌권은 3만원,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은 5만원이다. 눈놀이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70) 4242-1222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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