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섬과 사야, 아스달을 이끌어나갈 쌍둥이의 운명은?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 22일 시작될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을 앞두고 송중기가 연기하는 은섬과 사야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사야는 은섬의 쌍둥이 형이자, 뇌안탈 라가즈(유태오)와 사람 아사혼(추자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하지만 라가즈의 죽음으로 타곤(장동건)의 손에 거두어지며 은섬과 전혀 다른 운명을 살아가게 됐다.

 

◆ ‘타곤의 양자’ 사야 #고운 자태 #뛰어난 지식 #두려움 만랩

Part1‘예언의 아이들’ 짧은 순간 드러난 모습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 쌍둥이 형 ‘사야’는 화려하고 우아한 의상과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고운 피부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스달에 온 지 20년 동안 그 존재를 숨긴 채 불의 성채 필경관 탑 안의 작은방에 갇혀 살던 사야는 아버지라는 타곤의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자라야했다. 존재를 드러낼 수 없기에 밖에 나갈 수 없던 사야는 필경관의 책들을 모두 읽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이로 인해 역사는 물론 정치와 군사에 대한 것도 섭렵하며 뛰어난 지식을 지니게 됐다.

자신을 키워준 태알하(김옥빈)를 통해 이그트가 아스달에서 위험한 존재임을 알게 된 사야는 때문에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됐다. 매사에 조심스러운 사야가 탄야(김지원)를 만나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또 어떤 지략으로 아스달에서 대활약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아스달의 이방인’ 은섬 #전사로 진화 중 #문명초보자 #패기 만랩

아스달에 입성해 태어나서 처음 보는 거대한 문명과 글자라는 것에 충격을 받은 은섬은 다른 이들보다 몇 배 빠른 습득력으로 ‘문명 초보자’에서 탈피, 아스달의 문명을 이해해나가는 모습으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은섬은 와한족을 구하고자 연맹장 산웅(김의성)을 납치했다가 운명적으로 타곤을 만났다. 타곤이 이그트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협박하던 중 미홀(조성하)과 연합해야겠다는 패기 넘치는 결정까지 내리게 됐다.

문명, 지략, 패기까지 갖추게 된 은섬이 갈수록 ‘와한의 전사’ 다운 비장함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과연 은섬이 목숨을 걸고 구하려는 탄야와 와한족을 무사히 되찾고 이아르크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스달의 이방인’ 은섬의 요동치는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Part2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쌍둥이 형제 사야와 은섬은 얼굴은 똑같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새로운 활력을 치솟게 만들 것”이라며 “송중기의 1인 2역으로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가 펼쳐질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에서는 새로운 인물들도 많이 등장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아스달 연대기’의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시작을 알리는 7화는 오는 22일(토) 밤 9시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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