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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서·음반·굿즈...'너의 이름은.' 신드롬 4

쟁쟁한 한국영화 화제작 및 블록버스터 대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세는 스크린을 넘어 음반, 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압도적인 흥행 기조를 살펴봤다.

 

블록버스터 대작 꺾은 ‘너의 이름은.’ 파워

문화적 차이 등을 이유로 한국에서 일본영화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징크스가 있었지만, ‘너의 이름은.’은 보란 듯이 ‘마스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등 대작영화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너의 이름은.’이 펼치고 있는 의외의 흥행은 크게 ‘일본문화 마니아들의 집결’과 ‘바이럴 마케팅’, 두 가지 이유를 내세울 수 있다.

과거 ‘에반게리온’ ‘아키라’ 등 일본 애니메이션을 향유했던 세대들과 ‘러브레터’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일본 로맨스 분위기를 즐겼던 관객들이 두 가지 분위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너의 이름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제2의 미야자키 하야오’라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명성과 일본에서 200억 엔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뒀다는 소식 등이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 시너지를 발산하며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콤보 세트 '완판' 구매 쟁탈전

복합적인 이유로 ‘너의 이름은.’을 관람한 관객들은 압도적 영상미, 훈훈한 스토리에 매료돼 재관람 열풍은 물론 한정판으로 내놓은 굿즈를 획득하기 위한 팬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까지 낳고 있다.

지난 4일 개봉과 동시에 에코백과 영화 엽서 10매, 노트 4권, 팝콘 1개, 콜라 1개로 구성, 한정판으로 출시한 메가박스 콤보세트가 판매 시작과 함께 반나절만에 5000세트가 완판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현재 잔여 수량이 일부 메가박스 극장(코엑스, 동재문, 신촌)에서 판매 중이어서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구매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너의 이름은.’ 소설 베스트셀러 등극

극장에 몰아치고 있는 ‘너의 이름은.’ 열풍이 서점가에도 옮아갔다. 지난달 28일 출간된 ‘너의 이름은.’ 원작 소설과 스핀오프 소설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din.co.kr)에서 각각 베스트셀러 1위와 6위(1/2~8)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예스24(www.yes24.com)에서도 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나란히 1,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처럼 ‘너의 이름은.’ 도서가 인기를 끄는 건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문체로 표현된 원작 소설과 영화에 미처 담지 못한 사이드 스토리 총 4편이 수록된 스핀오프 소설이 세계관을 더욱 파고들며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최근 출판계에서 신작 기준 10만부 발행부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너의 이름은.’ 도서 3종이 총 누계발행부수 18만부를 기록, 더욱 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OST 흥행 바람 가세

영화와 함께 ‘너의 이름은.’ OST 역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것과 더불어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음반 종합 부문 주간 베스트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너의 이름은.’ OST 앨범은 지난해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꼭 사로잡았던 ‘라라랜드’를 OST 앨범 판매 2위로 밀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작품 자체에 매료된 팬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또 음악 팬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탄탄한 음악성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음반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감을 환기한다.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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