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제작 ㈜뉴컨텐츠컴퍼니, 연출 왕용범) 측이 2차 티켓 오픈을 맞아 캐릭터 프로필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사진은 극 중 타이틀롤인 벤허 역의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를 비롯해, 메셀라 역의 문종원, 박민성, 에스더 역의 김지우, 린아의 프로필 사진 현장을 담았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프로필 사진의 촬영 과정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카이와 한지상은 극 중 캐릭터인 유다 벤허에 완벽 몰입해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민우혁과 박은태는 모니터로 틈틈이 결과물을 체크하거나 더 좋은 프로필 사진을 위해 의논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짐작케 했다.

칼을 휘두르며 카리스마를 뽐낸 문종원과 전차에 올라 당장이라도 달려나갈 듯 채찍을 손에 든 박민성은 극 중 메셀라의 강렬함을 온전히 표현해 냈으며, 김지우와 린아는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에스더 역으로 변신해 그녀의 고뇌와 슬픔을 사진 한 장에 담아내는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작품의 서사를 오롯이 녹여낸 캐릭터 프로필과 명암을 활용한 극적인 콘셉트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벤허’의 캐릭터 프로필 촬영 현장 스케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2년 만에 귀환하는 뮤지컬 ‘벤허’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수작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등을 빚어낸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 문종원, 박민성, 김지우, 린아 등 한국 뮤지컬계 대표 배우들이 모두 모인 뮤지컬 ‘벤허’는 올 여름 단 하나의 흥행 대작이 될 전망이다.

20일 2차 티켓 오픈을 시작하며, 여름을 맞아 오는 7월 8일까지 예매 시에는 15% 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다. 인터파크 유료회원은 13시부터 시작되는 선예매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일반 회원은 14시부터 진행되는 일반 예매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7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