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이야기’의 주역 케일럽 맥러플린, 게이튼 마타라조가 한국 팬들을 찾아왔다. 두 배우는 각각 시즌1부터 호킨스 마을의 개구쟁이 루카스, 더스틴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1일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이야기3’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케일럽 맥러플린, 게이튼 마라타조가 참석했다.
두 배우는 전날 엑소 카이, 수호가 함께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경복궁 투어 등을 통해 현장에서 팬들을 만났다. 한국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게이튼은 “한국에서 할 수 있었던 경험이 너무 감사했다”라며 “많은 성원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케일럽 역시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배우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기억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시리즈와 함께 성장해온 두 배우는 ‘기묘한이야기’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게이튼은 “이 쇼와 영원히 친밀감을 가지고 갈 것 같다. 저에게는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큰 프로젝트다. 이 쇼 덕분에 많은 기회의 문들이 열렸다고 생각한다. 이 쇼가 끝나더라도 커리어를 돌아보면 저희의 뿌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기묘한이야기’는 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8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미국인들에게 향수를 일으킬 다양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오마주해 탄생한 작품으로 미국 대중 문화를 투영하고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나아가 스릴 있는 전개에 아역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더해지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흥행은 물론이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 에미상에서 음향 편집상, 캐스팅상,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 한국에서는 2017년 '가장 많이 정주행한 시리즈'로 알려져 있다.
한국팬들에게 이토록 큰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게이튼은 “이 쇼가 왜 사랑을 많이 받았는가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 다른 이유 때문에 쇼가 재밌다고 해주시더라. 그게 흥미로운 지점이다. 어떤 특정한 부분때문에 사랑을 받는 지 하나만 꼽기에는 힘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를 앞둔 시즌3에 대한 스포일러도 전해졌다. 케일럽은 “시즌이 시작되는 부분에 루카스가 마이크(핀 울프하드) 사이에 브로맨스가 있을 거라고 얘기하고 싶다”라며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여자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거 같다. 루카스는 연애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해서 마이크에게 연애에 대해서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리에 함께할 수는 없었으나 영상으로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게 된 더퍼 형제는 “마인드 플레이어는 아직 살아있고, 일레븐(밀리 보비 브라운)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잔뜩 약이 오른 마인드 플레이어는 훨씬 더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고조시켰다.
다시 찾아온 호커스 마을의 여름, 더 기묘해진 사건들로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끝낸 ‘기묘한이야기3’는 오는 7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싱글리스트DB(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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