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소마’가 여름날 대낮 공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진='미드소마' 예고편 캡처

7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드소마’가 6월 22일 하지를 앞두고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유전’ 아리 애스터 감독의 공포 걸작 탄생을 예고한다.

‘미드소마’는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로 지난해 ‘유전’을 통해 공포영화 라이징 스타 감독으로 떠오른 아리 애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공개된 ‘미드소마’ 메인예고편은 공포영화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밝고 목가적인 분위기로 밤보다 더 무서운 대낮 공포가 무엇인지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미드소마 축제가 열리는 마을 입구의 문양, 축제의 구조물 메이폴 주위에서 춤을 추는 여인들,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료수, 90년마다 치르는 의식 등 모든 장면이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사진='미드소마' CGV 아트하우스 기획전 일정

여기에 불의의 사고를 겪은 후 친구들과 함께 미드소마 축제에 참여한 플로렌스 퓨가 마을 사람들로 인해서 어떤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되는지, 어떤 결말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스웨덴의 하지 축제인 ‘미드소마’를 다루는 영화가 한국의 하지를 앞두고 메인예고편이 공개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한편 ‘미드소마’가 CGV아트하우스 전용관에서 어른들을 위한 장르 영화 기획전 ‘시네마 어덜트 베케이션’에 국내 최초 상영을 확정했다. 국내 정식 개봉보다 먼저 상영하는 것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어 ‘미드소마’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미드소마’는 7월 6일 오후 4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대구, 7월 7일 오후 1시 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서면에서 국내 최초 프리미어 상영으로 진행된다.

여름날 대낮 공포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공포를 심어줄 ‘미드소마’는 7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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