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측이 SBS ‘8뉴스’ 언론중재위원회 중재 관련 입장을 전했다.

21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지난 5월 24일 SBS 8뉴스에서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앞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였고, 부친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SBS가 수용하여 21일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으로, 언중위의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해당 매체 또한 이를 이행하였기에 더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끝까지 믿어 주신 팬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과 늘 그랬듯 열심히 음악 작업에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잔나비 최정훈의 부친이 김학의 성접대 사건와 연관이 있다는 보도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최정훈과 그의 친형까지 아버지의 사업에 개입됐다는 의혹도 제기돼 논란은 가중됐다.

최정훈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가 받아들여졌다.

한편 잔나비는 멤버 유영현이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에서 탈퇴한 데 이어, 최정훈 논란까지 연이어 스케줄이 취소됐다. 지난 15일 성남 파크콘서트 무대는 보류됐었으나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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