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이 ‘사랑의 리퀘스트’ 삼남매를 찾았다.

21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19년 전 ‘사랑의 리퀘스트’로 인연을 맺은 삼남매를 찾는 윤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윤유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19년 전 만났던 삼 남매를 찾았다. 당시 삼 남매는 방송으로 집을 떠난 엄마를 찾기를 희망하는 아이들이였다.

MC들과 방송 영상을 뒤돌아보면서도 윤유선은 그때의 감정이 떠오르는 등 손을 꼭 맞잡았다. 이내 눈시울이 붉어진 윤유선은 물론이고, 김용만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유선은 아이들에게 엄마에 대해 반복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제가 저 아이들한테 더 마음이 갔던 이유는 워낙 아이들이다 보니까 물질적인 후원보다는 방송을 통해서 엄마를 찾고 싶어했어요”라고 털어놨다.

해당 방송 이후로 윤유선은 7년간 더 아이들과 연락을 하며 교류해왔고, 안타깝게도 삼 남매의 연락처가 바뀌며 연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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