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악플을 낭송했다.

21일 첫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가 출연했다.

이날 장내 아나운서 멘트가 나오자 멤버들은 한 명씩 악플을 낭송했다. 가장 먼저 신동엽이 악을플 낭송했다. 

신동엽은 자신과 관련된 악플을 읽었다. 편한 예능만 하는 늙은 여우라는 악플에 대해 "늙은이 더 기분나쁜지 여우가 기분 나쁜지 모르겠다"며 "노인정이다"고 했다. 이어 "말이 좋아 섹드립이지 현실은 그냥 잘 풀린 변태"라고 하자 이는 인정했다.

그의 멘트 99%가 노잼이라는 악플에 신동엽은 "퍼센트테이지는 마음에 안 들지만 인정하겠다"고 했지만 사업과 관련된 악플에 대해서는 "이건 인정을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놀토' 분위기 망치는 신동엽이라는 악플도 있었다. 여기에는 어른들을 비하하는 '틀니 딱딱딱'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신동엽은 "나는 내가 멘탈이 강한 줄 알았다. 듣는 것과 활자로 된 것을 보는 것은 좀 다른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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