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통산 10번째 출연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엠스테'는 오늘(21일) 오후 방송과 홈페이지를 통해 7월5일 해당 프로그램에 트와이스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다음달 17일 일본 싱글 4집 'HAPPY HAPPY', 24일 싱글 5집 'Breakthrough'를 연이어 발매한다. 이에 앞서 트와이스는 '엠스테'에 먼저 출연해 팬들과 만나면서 컴백 분위기를 더욱 달굴 예정이다.

해외 아티스트가 현지서 2주 연속 싱글을 공개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12일에는 'HAPPY HAPPY'와 'Breakthrough'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싱글의 뮤직비디오는 각각 해와 달이라는 서로 다른 '빛'을 표현하며 반전미를 강조했다. ‘HAPPY HAPPY’에는 컬러풀한 세계 속 아홉 멤버들의 러블리한 모습이 담겼고 ‘Breakthrough’는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강렬한 안무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엠스테'는 1986년 10월부터 방송되면서 33년째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방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2017년 데뷔 후 2번, 지난해 총 6번 '엠스테'의 초대를 받았다. 올해에는 3월 8일 출연해 같은 달 6일 발매한 앨범 '#TWICE2'의 수록곡 중 'YES or YES' ‘LIKEY’ 'What is Love?'의 일본어 버전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엠스테 단골 게스트'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지난달 25~26일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의 첫 개최지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성공적 신호탄을 쏘아 올린 트와이스는 15일 방콕 공연서 8000여 관객과 만났다. 오는 29일 필리핀 마닐라, 다음달 13일 싱가포르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